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6.08.26 12:22

2016년 8월 25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조회 수 3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6 8 25일 연중 제21주간 요일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있어라.

만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는지 집주인이 알고 있다면

그는 깨어있으면서

도둑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마태오 24,42~51)

 

 "Stay awake!
For you do not know on which day your Lord will come.
Be sure of this: if the master of the house
had known the hour of night when the thief was coming,
he would have stayed awake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와 소스테네스가 코린토 교회에 인사하며,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베푸신 은총을 두고 감사한다고 편지를 보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늘 깨어 있으라고 하시며,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니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처럼 일하라고 하신다(복음).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깨어 있으라고 당부하십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준비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가장 큰 유혹은 “다음에 하지 뭐!” 하면서, 자꾸만 다음으로 미루는 자세가 아닙니까? 이렇게 미루기만 한다면, 언제 완전한 존재에 이르겠습니까? 하느님과 일치하려면 끊임없는 수련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깨어 있다는 것은 자신이 변화될 자세를 갖춘다는 뜻입니다. 가장 변화되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세상입니까? 이웃입니까? 가족입니까?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 변화되려면, 우선 자신이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 자세를 지녀야만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기시고, 불충한 종들은 벌 받는 곳으로 보내는 비유를 드시지 않습니까?
이를 위해 작은 일에도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큰일만 생각하지요. 하지만 모든 것은 작은 일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사과가 썩기 시작하는 것은 작은 흠집에서부터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의 빗나감도 작은 것을 소홀히 하면서 시작되지 않습니까? 따라서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나태한 생각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 나라도 작은 사랑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점 확산하지 않습니까? 우리도 매일매일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며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야 하겠습니다.      

Who's 운영자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15 4월 첫토요일 신심미사(주님 부활때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14 C해 성지주일(이사 50,4-7; 필립 2,6-11; 루가 22,14-56)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13 C해 부활성야미사(루가 24,1-12)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12 C해 부활 2주일(하느님의 자비주일:사도 5,12-16; 묵시 1,9-19; 요한 20, 19-31)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11 C해 부활 3주일(사도 5,27-41; 묵시 5,11-14; 요한 21,1-19)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10 C해 부활 제4주일(성소주일: 사도13,14. 43-52; 묵시7. 9, 14-17; 요한 10,27-30)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9 2001년 5월 첫토요일 미사(5월5일 어린이날)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8 성모의 밤 (2001년 5월 3일)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7 C해 부활 제4주일(성소주일: 사도13,14. 43-52; 묵시7. 9, 14-17; 요한 10,27-30)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6 C해 부활 제5주일(사도14,21-27; 묵시 21,1-5; 요한 13,31-35)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5 C해 부활 6주일(사도15,1-29; 묵시21,10-23; 요한14,23-29)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4 C해 예수승천대축일(홍보주일; 청소년주일; 생명의 날: 에페 1,17-23(사도1,1-11; 히브 9,24-28; 루가 24,46-53)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3 C해 성령강림대축일(사도 2,1-11; 1고린 12,3-13; 요한 20,19-23)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2 C해 (2001년.6월: 하느님의 섭리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1 C해 삼위일체 대축일(잠언8,22-31; 로마5,1-5; 요한16,12-15)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300 그리스도의 성체성혈대축일(창세14,18-20; 1고린11,23-26; 루가9,11-17)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299 C해 주일 남북통일기원미사(신명30,1-5 ;에페4,29-5,2; 마태18,19-22)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298 C해 연중 13주일(교황주일:열왕상19,16-21; 갈라5,1-18; 루가9,51-62)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297 C해 연중 13주일(교황주일:열왕상19,16-21; 갈라5,1-18; 루가9,51-62)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2296 C해 연중14주일(이사66,10-14; 갈라6,14-18; 루가10,1-20)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2002.10.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8 Next
/ 1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