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4.02.24 13:50

2014-2-26-7주간-수-야고4,13-17; 마르9,38-40

조회 수 5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주간--야고4,13-17; 마르9,38-40

 

오늘 복음에서 어떤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그가 제자들과 한 무리가 아니라고 하여 못하게 말렸다. 예수님께서 말리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나를 욕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라고 충고하신다. 제자들의 편협한 마음을 책망하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독점할 분이 아니다. 그분은 만인의 구세주이시기 때문이다. 만인이 공유해야할 구세주인 것이다.

너희가 나의 제자라 하여 너희에게 물 한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상을 받을 것이다.”고 설명하신다.

예수님은 외부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행을 하거나 적어도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교회 내부 사람들에게는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라고 하시고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은 나도 그를 하느님 앞에서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고 강경한 어조로 말씀하신다.

외부의 반대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반대도 섭리요 하느님 은총이라 할 수 있다.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기 위한 하느님의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부의 문제이다. 국가도 외적의 침입에 의해 멸망한 경우보다는 내부부패와 분열로 멸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고구려 연개소문의 아들들의 분열로 고구려가 망하였고, 로마의 멸망도 도덕적 타락이 그 원인이었다.

교회분열도 내부 이단의 발생과 기도와 희생심이 약화되고 하느님 은총을 상실함으로 인해 비롯되었고, 개신교의 발생은 보편교회에 가한 하느님이 주신 시련의 채찍이라 할 것이다.

세속국가오의 차이점은 세속국가는 망하고 마는데 하느님의 교회는 하느님께서 지켜주시니까 망할 수는 없고, 선민 이스라엘백성이 하느님께 죄를 짓고 하느님의 채찍을 맞고 정신 차렸다가 또다시 죄를 짓고 다시 매맞고 다시 정신차리고 하는 역사를 반복하면서 종말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Who's Stephanus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67 주일, (대)축일 강론 발타사르 강론집 (가해) 연중 제15주일 운영자 2020.07.25
766 주일, (대)축일 강론 발타사르 강론집 (가해) 연중 제16주일 운영자 2020.07.25
765 주일, (대)축일 강론 발타사르 강론집 (가해) 연중 제17주일 운영자 2020.07.25
764 주일, (대)축일 강론 발타사르 강론집 (나해) 사순 제2주일 운영자 2021.02.26
76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4월 21일 부활 8부 축제 목요일 운영자 2022.04.21
762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4월 22일 부활 8일 축제 금요일. 성시간 미사 강론 file 운영자 2022.04.22
76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부활8부내-토(사도4,13-21; 마르16,9-15) Stephanus 2022.04.22
760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4월 23일 부활 8일 축제 토요일 운영자 2022.04.23
759 주일, (대)축일 강론 부활 2주일(하느님의 자비주일:사도 5,12-16; 묵시 1,9-19; 요한 20, 19-31) Stephanus 2022.04.23
758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4월 24일 부활 제2주일. 하느님 자비 주일 file 운영자 2022.04.24
757 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4월 25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file 운영자 2022.04.24
756 주일, (대)축일 강론 4.25(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Stephanus 2022.04.24
755 2022년 4월 26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file 운영자 2022.04.26
75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부활 2주간-화-(사도4,32-37; 요한3,7-15) Stephanus 2022.04.26
75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부활2주간-수(사도5,17-26;요한3,16-21) Stephanus 2022.04.26
752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4월 27일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운영자 2022.04.27
75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부활 2주간-목-(사도5,27-33; 요한3,31-36) Stephanus 2022.04.27
750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부활2주간-금-(사도5,34-42; 요한6,1-15)-성시간 Stephanus 2022.04.28
74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4월 29일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운영자 2022.04.29
748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부활 2주간-토-(사도6,1-7; 요한6,16-21) Stephanus 2022.04.30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9 Next
/ 1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