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6.20 05:27

2023년 6월 17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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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께 대한 신심은 17세기 성 요한 에우데스에 의해 시작되고 이어 1942년 교황 비오 12세는 파티마 성모 발현 25주년 때 세계를 성모님께 봉헌하고 전 교회가 성모 성심을 기념하는 축일로 지내도록 하였습니다.


 1969년 이래 예수 성심 대축일 다음 토요일에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의 성심을 기념하게 됩니다.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공경한다는 것은 마음과 생각과 영혼을 온전히 하느님께로 향하여 생활하였던 마리아의 순수한 믿음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바로 성모님처럼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한 것입니다. 복음의 마리아께서는 이 모든 일을 머리 속이 아니라 마음속에 간직하십니다 


이는 예수 성심과 긴밀히 결합되어 있는 성모님의 거룩한 마음에 주님께 대한 깊은 믿음과 사랑의 마음에

주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 어떠한 희생도 불사하는 마음에

주님을 마음속 깊이 담고, 고이 간직하는 마음에

주님을 마음속 깊이 간직함으로써 주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는 마음에 간직하심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형제들과 자매들과 어려울 때는 그것을 머릿속에 간직하려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계산하려 들고, 보태려 들고, 나누려 들고, 빼려 들고, 이해하려 들 때 오히려 상대를 오해하게 되는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우리들 힘들게 하는 것은 또한 이 머릿속의 간직된 아픔의 기억을 통해 과거를 끄집어 낼 때입니다.


살다보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사건들을 만나게 된다. 이때 우리도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담는 내 마음을 늘 깨끗하고 넓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성 힐라리오는 "우리가 마리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은 성체 성사 안의 예수님을 우리들 가슴 속에 모심으로써 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그러지 않아도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넓은 마음으로 성모님의 그 티없으신 성심을 닯아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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