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1.14 07:26

2024년 1월 13일 연중 제 1주간 토요일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우리들은 자신을 어떠한 사람이라고 여깁니까? 스스로 의인이라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실 자리도 없을뿐더러 주님의 어떠한 말씀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들으면서 우리는 스스로 의인이라고 교만에 빠지지도 말 것이며 현재 죄 속에서 산다고 하여 그를 죄인이라고 단정 할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 앞에 죄인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겸손이 있어야 하고 누구나 죄를 지었다고 해도 하느님께 용서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거룩합니다. 그러나 또한 교회는 죄인들의 교회이다. 예수님께서 계시해주신 하느님은 죄인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한없이 나약한 우리에게 있어 큰 위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도 서로의 약점과 허물을 받아들이고 용서해야 합니다.


사랑은 용서이고. 용서는 기다림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용서를 받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도 형제들을 용서하고 기다려줄 줄 알아야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부르십니다. 우리가 자격이나 능력이 있어서 부르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하는 것은 은총입니다.


때로 우리는 주님에게서 스스로 멀어지고, 외로워지고, 사랑 못하는 참으로 병든 사람들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늘 건강하고, 아프기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건강한 사람이지만, 또 늘 병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늘 그분 때문에 병에서 회복되고, 위로를 얻고, 다시 살아갈 기회를 얻곤 합니다. 죄로 병들어도 늘 용서로 낳게 해주십니다.


오늘 하루 특별히 자신의 잘못된 점 중 하나는 꼭 고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Who's 운영자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05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11월 첫토요일 성모미사: 하느님의 섭리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Stephanus 2014.11.07
2304 주일, (대)축일 강론 11월-첫토요일 성모미사: 하느님의 섭리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이사 66,10-14; 요한2,1-11] Stephanus 2015.11.06
230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12-23-대림4주 월(루카1,57-66) Stephanus 2013.12.26
2302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12-24- 대림4주 화(루카1,67-79) Stephanus 2013.12.26
2301 주일, (대)축일 강론 12-29-성탄8부 5일(루카2,22-35) Stephanus 2014.12.28
2300 주일, (대)축일 강론 12-29-성탄8부 5일(루카2,22-35)   Stephanus 2015.12.28
2299 주일, (대)축일 강론 12-3-성프란치스코 하비에르(선교의 수호자) 대축일 Stephanus 2014.12.02
2298 주일, (대)축일 강론 12월 25일 - 예수성탄대축일(성야미사) Stephanus 2013.12.26
2297 주일, (대)축일 강론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 Stephanus 2012.12.09
2296 주일, (대)축일 강론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 Stephanus 2013.12.08
2295 주일, (대)축일 강론 12월 14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기념 Stephanus 2012.12.09
229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12월 17일-대림 3주-17일-마태1,1-17) Stephanus 2014.12.13
229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12월 23일-루카1,57-66 Stephanus 2014.12.22
2292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12월 23일-루카1,57-66 Stephanus 2015.12.22
2291 주일, (대)축일 강론 12월 24일 예수성탄대축일(성야미사) Stephanus 2015.12.24
2290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12월 24일-루카1,67-79 Stephanus 2014.12.22
228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12월 24일-루카1,67-79 Stephanus 2015.12.23
2288 주일, (대)축일 강론 12월 26일-성 스테파노 축일미사강론 Stephanus 2013.12.26
2287 주일, (대)축일 강론 12월 26일-성 스테파노 축일미사강론 Stephanus 2014.12.25
2286 주일, (대)축일 강론 12월 26일-성 스테파노 축일미사강론 Stephanus 2015.12.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9 Next
/ 1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