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11.23 07:22

2023년 11월 23일 연중 제 33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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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루살렘 성전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속으로는 완전히 초라하고, 거룩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도시를 보고 눈물을 흘리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속으로 병들어 예수님도 알아보지 못하고, 하느님도 알아보지 못하는 도시가 되어버린 것에 마음 깊이에서부터 안쓰럽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오늘 예루살렘을 보시는 예수님의 눈은 바로 사랑과 연민으로 가득찬 마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탄식하신 것입니다.


전례력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요즘 우리들 역시 분주한 일상의 삶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우리의 눈이 아니라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면,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시면서 슬픔의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다시 슬픔의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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