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09.07 20:05

연중 22주 금요일(루카5,33-39)

조회 수 10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2.9.7. 연중 22주 금(루카5,33-39)

“새술은 새부대에”

구약의 율법의 원칙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탈리오의 법칙을 기본으로하고, 같은 정도의 복수만을 허용하는 것을 정의롭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예수님의 새법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사랑의 법을 근간으로 합니다. 신약의 새술인 사랑의 법은 헌부대인 구약의 율법이라는 부대에는 담을 수 없고 복음이라는 새로운 부대를 필요로 합니다. 이 사랑의 법인 새술은, 당시 가장 질이 나쁜 죄인으로 지목받던 세리 마태오를 주님의 사도단에 불러들이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이 사실은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의 배척의 빌미가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또한 신랑인 예수님이 계시는 동안 단식할 수 없다며 새술로 오신 당신을 맹목적인 단식이라는 율법주의적인 헌 부대에 담을 수 없음을 주장하시며 메시아를 받아들이는 마음의 새 부대를 준비하라고 역설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혹여 주님이 주시는 복음의 새 술을 담기에 부적합한 헌부대의 요소는 없는지 성찰해봅시다.

 

외방선교부 책임자 부총장 이 관배 스테파노 신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8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9-21-연중 24주 토(루카8,4-15)-씨뿌리는 사람의 비유 Stephanus 2012.09.20
207 주일, (대)축일 강론 2012-9-21 (성 마태오 복음사가 축일) Stephanus 2012.09.20
206 주일, (대)축일 강론 2012-9-20 (한국 순교자 대축일) Stephanus 2012.09.19
205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9-19-연중 24주 수(루카7,31-35)-이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Stephanus 2012.09.18
204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9-18-연중 24주 화(루카7,11-17)-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심 Stephanus 2012.09.17
203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9-17-연중 24주 월(루카7,1-10)-백인대장의 노예 치유 Stephanus 2012.09.16
202 주일, (대)축일 강론 2012-9-16-B해 24주일(이사 50,5-9; 야고 2,14-18; 마르 8,27-35) Stephanus 2012.09.12
201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9-15-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Stephanus 2012.09.12
200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9-13-연중 23주 목(루가6,27-38) Stephanus 2012.09.12
199 주일, (대)축일 강론 2012-9-14-연중 23주 금(요한3,13-17)-십자가현양축일 Stephanus 2012.09.12
198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2-9-12-연중23주 수요일(루가6,20-26) Stephanus 2012.09.11
197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연중 23주 화요일(루가6,12-19) Stephanus 2012.09.10
196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연중 23주 월요일(루가6,6-11) 관리자 2012.09.10
195 주일, (대)축일 강론 연중 23주일(이사35,4-7; 야고보2,1-5; 마르7,31-37) 관리자 2012.09.08
194 주일, (대)축일 강론 성모성탄축일(마태1,1-23) 관리자 2012.09.07
»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연중 22주 금요일(루카5,33-39) 관리자 2012.09.07
192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연중 22주 목요일(루카5,1-11) 관리자 2012.09.07
191 주일, (대)축일 강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2000년 1월 1일) 창립자 신부님 2006.01.09
190 주일, (대)축일 강론 성모성심을 통하여 천주성삼께 영광 (2000.12.24. / 예수성탄 밤미사) 창립자 신부님 2005.12.24
189 오늘의 복음묵상(평일) 인간의 가치와 성소 (1985년 12월 17일 /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창립자 신부님 2005.12.13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8 Next
/ 1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