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02.04 07:16

2023년 2월 4일 성모 신심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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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성모신심 미사


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성모칠고는 성모 마리아가 예수 때문에 겪게 되는 일곱 가지 큰 고통입니다. 곧 괴로움을 당하리라는 시몬의 예언을 들었을 때, 이집트로 피난 갈 때, 예수를 잃고 찾아 헤맬 때, 십자가를 진 예수를 만났을 때, 못 박혀 죽은 예수 앞에 섰을 때, 십자가에서 예수의 주검을 내렸을 때와 묻을 때 겪은 고통을 이릅니다.


우리의 격언에도 '위대한 인물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역사상 위대한 인물 뒤에는 그 위인을 가르치고 길러주신 어머니가 있었던 것입니다. 성모님은 예수님께서 인류구원을 위해 당하신 모든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시고 예수님을 위해 기도하시고 또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는 어머니이십니다. 


  우리가 성모님과 다른 점은 온전한 봉헌을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조금 위로를 받고 기쁨이 있으면 교만해지고, 자랑하고 싶고, 정신이 해이해져서 이기심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조금 어려운 고통을 당하면 하느님이 어디 계시는가 싶고, 하느님께서 나를 버리셨는가, 내가 이 세상에 살아서 무엇하겠는가 하면서 분심을 하고 실망에 떨어집니다. 


우리들은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한 것이 제공되면 따라가고, 조금이라도 고통스러우면 도망가기 바쁩니다.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당신자신을 내던지시는 하느님의 신비를 간파한 사람은 오직 마리아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며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람들의 본보기가 됩니다. 


오늘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에 동참하신 것을 기념하면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위대하고 자비로우신 어머니가 계심을 감사하면서 성모님께 더욱더 자녀다운 효성을 드립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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