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이 가정의 달에 우리는 사랑으로 가정에 머물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해봅니다.
예수님께서는당신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고 또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려고 그분께서는 당신의 사랑 안에 머무르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기쁨을 얻기 위해 머무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이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그 사랑은 아버지 안에 기원을 둔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사랑과 똑같은 사랑입니다. 곧 순수하고 조건 없는 사랑, 거저 베푸시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 사랑 안에 어떻게 머무를 수 있나요?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예수님께서 한마디로 요약하신 당신의 계명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처럼.사랑한다는 것은, 그분께서 당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때 행하신 것처럼, 형제들을 섬기는 것에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부활하신 주님의 기쁨을 증거하면서,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고, 모든 이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