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4.26 05:56

2024년 4월 26일 부활 제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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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먼저 교리를 공부해야 합니다. 가톨릭 교회의 교리서는 아름다운 책입니다. 우리는 교리서를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바로 뒤이어, 공부를 통해서만 예수님을 알게 될거라는 믿음에 자신을 제한시켜서는 안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 속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지표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사랑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오늘날 우리 사회와 가정 그리고 개인의 위기는 진리의 위기입니다. 무엇이 진리이고 거짓인지를 구부하지 못하는 혼돈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리를 모르닌깐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고 가야할 길을 가지 않습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내가 가야하고 알아야 할 진리를 알고 있는가? 


인간이 진리의 길을 걸어갈 때 그것이 곧 생명입니다. 즉 생명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런 생명의 길을 걸어가려면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진리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은총을 주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진리가 곧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이고 진리인 그 길을 걷는 것이 곧 나에게 생명입니다. 진리인 그 길을 걸어갈 때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내 인생에 있어서 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이시고 내가 걸어야 할 길이시며 내가 살아가야 할 생명이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생명으로 가는 유일한 진리이시고 길이시며 생명이신 그분을 모르고 산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이겠습니까.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모르고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길을 잃고 헤메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 진리인지를 모르고 혼돈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진리를 전하고 증언하는 이들임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 부활의 신비에서 참으로 예수님께서 생명이심을 보게 됩니다. 십자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는 참 생명을 지니신 하느님이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생명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그분은 우리의 곧게 뻗은 올바른 길이요, 참다운 진리이며, 살아있는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우리는 길이 없으면 나아가지 못하고, 진리가 없으면 알지를 못하며, 생명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서 우리는 올바른 길, 참된 행복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고 있음을 확신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생명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스러운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생명의 길을 제시했고, 예수님의 삶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으며, 어떻게 살면 그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기도와 성경읽기, 교리서 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찾는 길을 걸어봅시다. 그 길 위에서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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